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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by simplerplmom 2023. 6. 28.

이미지출처_YES24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_장원청


월렌다 효과는 사실 매우 간단하다. 고도의 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장기간의 훈련을 무너뜨리며 형성하는 무의식적 반응이다. 이른바
'숙련은 연습에서 온다.' 라는 말이 있다. 어떤 뜻밖의 상황이 생길때
기술이 숙련된 사람은 의식적으로 올바른 대처를 하는데, 이는 운에
따른것이 아니라 반복된 훈련에서 얻은 잠재의식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패할까 걱정하는 심리는 현재 자신이 하는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기본적인 대응조차 심사숙고하게(예를 들어 왼발을 먼저 내디뎌야 할지,
오른발을 내디뎌야 할지 고민하는것) 만든다. 또한 이때문에 발생하는
결과에 반응하는 속도 역시 느려져 생각을 둔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 경제학의 기본전제다.
그러나 심리학에서 사람은 본래 이성적이지 않고, 수많은 감정요인이
사람의 인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결국 우리가 보는 세상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심리가 투영된 것이다.


우리가 어떤 일에 부딪힐때 어떤 분석도 없이 군중에게 순종해서는 안되고
맹목적으로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중의 행동이 이성적으로 올바르면 자연스럽게 따라가되, 대중의 행동이
비이성적으로 주도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우리는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정신을 키우며 대중의 행동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설사 본전을 날리더라도 이것이 건강한 심리
상태이며 지혜로운 생존의 길이다.


사람들은 두루뭉술하고 보편적인 묘사가 자신의 성격을 잘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뚜렷한 근거 없이 모호하여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말들로 한사람을
평가했을때,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맞아, 이건 딱 내얘기야.' 하고 받아들인다.
이러한 현상을 '바넘효과' 혹은 '포러효과'라고 한다.
'바넘효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별자리와 성격테스트다.


이런 감정은 마치 하나의 동그라미처럼, 나쁜 감정을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이는 흔히 사람들이 무시하기 일쑤인 '감정오염'이라 
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나쁜 감정은 '바이러스'와 같이
사람의 몸에서 다른 사람의 몸으로 전염될 수 있고,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어 그 전염속도가 유형이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전염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한다. 전염된 사람은 일촉즉발의 상태로 점점 악화하고, 어떤 때는
나쁜감정을 가진 사람이 전염자의 몸에 잠복하여 어느시기가 오면 다시 폭발
할 수 있다. 이러한 나쁜 감정오염은 우리의 심신에 손상을 입히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도
원활하게 하는 법을 배워 '걷어차인 고양효과' 또는 '감정오염'의 전염고리를 
끊어야 한다.


사실 분노는 정상적인 감정반응이다. 분노하는 중에 혈액은 팔다리의 끝부분에
대량으로 집중되는데 이는 사람의 근육을 팽팽하게 하고, 이성적인 사고 대신 
감정적인 사고를 사용하여 빠르게 공격태세를 갖추게 한다. 
다시말해, '분노'라는 감정은 인류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고, 역경속에서
눈 깜짝할 사이 보통때와는 다른 전투력을 확보하는데 쓸모가 있었다.
인류의 진화사를 보면, 마음에서부터 생활까지의 연동 반응은 수없이 우리조상들의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분노가 가진 폭발력에 상응하는 우리몸의 파괴성도 가지고 있다.
순간 과부화로 작동하는 기계처럼, 분노가 가져온 폭발력은 인체기능에 대한 과도한
손실을 야기하기도 한다. 분노는 심장병을 유발하는 요인일 뿐만 아니라 분노로 인해
다른병에 더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즉 분노하는것은 일종의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무기력이 학습되듯이 낙관주의도 학습될 수 있다고 셀리그만은
말한다. 절망적인 환경은 없고 절망적인 마음상태만 있을 뿐이다. 만약 좌절속에서
버틸 수 있다면 좌절은 자기 인생의 소중한 재산이 될것이다. 좌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학습된 무기력'의 함정에 빠져들겠지만 그속에서도 긍정적인 감정,
즉 기쁨, 만족, 자부심, 열정 같은 감정을 수시로 더 많이 느끼려고 한다면 수동적이고
체념적인 마음 상태를 깨부술 수 있다.


성공하려면 실패에 직면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실패는 결코 약자를 배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단한 의지력이 없다면, 절망적인 환경에 무너지게 되고, 우리는 성공의
빛을 볼 수 없다.
'학습된 무기력'의 함정은 우리의 뇌를 절망적인 환경에 적응시킨다.
우리의 뇌는 늘 익숙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가게 마련이다.
스스로가 만든 심리적으로 편안한 구역,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안전지대를 벗어나 작은 성취를 찾고, 자신의 장점을 떠올려보는 등의 방법으로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난다면 성공의 저편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뚜렷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거지고 있었단 3%의 사람들은 거의 모두 사회 각계각층에서
최고 성공 인사가 되어있었다. 뚜렷하지만 단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단 10%의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 중상층에 속했다. 모호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60%의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 중하층에 속했다. 또한 목표가 없었던 나머지 27%의 사람들은 그저 평범하게
사회 최하층에 속했다.
 이처럼 한사람이 뚜렷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갖는것과 중대한 인생의 성취를 하는것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찾아야 하고, 또한 그것을 열렬히 사랑하고 지켜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비로소 안정적으로 우리의 방향을 장악할 수 있고 나아가 정확한
목표를 향해 모든 힘을 쓸 수 있다.


우리 주위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태도로 그럭저럭 
아무렇게나 일하고 자신의 잠재력에 대해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저 현재 상태에 만족해하며 끝까지 제자리에 있으면서 더 나아지려고 애쓰지 않는다.
결국 이런상태로 아무것도 해놓은것 없이 적당히 얼버무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영국의 시인 윌리엄 쿠퍼는 간곡하고 의미심장한 말로 '비록 어둠으로 가득 찰지라도,
하늘이 밝아오면 다시 서광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는
모두 하던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종종 우리는 성공에 한걸음 모자라기도 하고 더 나아가 갑자기 중간에 그만두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다시 버틴다면 성공의 서광을 더욱 빠르게 볼 수 있다.
즉 우리가 쉽게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함을 더 들여 한동안 버틸 수 있다면 그렇게 
큰 노력을 들여 쟁취한 것들이 눈앞에 다가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것이다.


인생에서 우리는 선택하고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결정적 순간의 포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삶에 임하는 현명한 선택이며 시기적절하게 버릴 줄 아는 인생만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다.


탐욕은 많은 사람이 가진 나쁜 버릇이다. 때때로 원하는것을 단단히 잡고 놓지 않으면
자신에게 스트레스와 고통, 초초함, 불안을 준다.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항상 포기할때의 고통에 관해서만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우리가
포기해야 할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큰 고통을 겪을 것이다.
 인생은 느리고 긴여행과 같다. 여행중 우리는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때 우리는 항상 뭔가를 포기해야 하지만 동시에 많은것을 얻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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