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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BOOK]엄마주도학습

by simplerplmom 2023. 6. 29.

이미지출처_YES24

 

 

 

엄마 주도 학습_이미애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습관으로 하는 것이다.
습관은 말 그대로 '여러번 되풀이함으로써 저절로 익고 굳어진 행동'이자
'치우쳐서 고치기 어렵게 된 성질'을 의미한다. 실제로 중고등학교 우등생들을
보면 하나같이 공부를 습관처럼 한다. 특별히 IQ가 뛰어나다기보다는 저축하는 
습관,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습관, 청소하는 습관처럼 학습 습관 또는 몸에
자연스럽게 배어있다.


자기주도학습은 독학이 아니다. 아이들도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자기주도가
가능해진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더더욱 '스스로 배우는 
학습 습관'을 잡아줘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 엄마가 제대로 잡아준 습관 하나가
아이를 성장시키고, 성공으로 이끄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엄마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10년후 아이의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습의 중심에 엄마가 있어야 하는 이유다.

스스로 배우는 법을 아는 아이들은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난관 앞에서 결코 주눅들거나 물러섬이 없다. 상황을 적극적으로 돌파해나가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력이 없는 사람앞에 놓은 문턱은 걸림돌이지만,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앞에 놓인 문턱은 성공을 향한 디딤돌이 된다.



아주 작더라도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엄마주도학습이 필요한 이유다. 아이가 학습습관을 형성하는 사춘기 전,
그러니까 초등 5학년까지는 '무엇을 공부하는가'보다 '어떻게 공부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거대한 목표보다 '하루 공부 30분', '하루 학습지 3장 풀기' 등
자녀가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매일 저녁 이를 체크한 후, 다음날 아침 아이가
일어나면 '오늘 무슨 공부를 얼만큼 해야 하는지' 인식 할 수 있도록 '내일 공부할 양'을
표시해 책상위에 놓아두자. 매일아침 눈을 뜨면 밥을 먹는게 당연한 것처럼,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 공부할 것을 인식하게 만들어라. 강제적 학습 습관을 형성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은 아이 스스로 공부의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바로 자기주도학습니다.

<사진자료첨부>


학원 강사나 과외 선생이 주도하는 사교육 주도학습이 되기 전에 반드시 엄마주도학습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우리의 인생은 많은 변수를 동반한다. 아무리 가진게 많아도 있는것에 만족하지 못하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갖지 못한것에 욕심을 부리고 결핍을 느낀다면 정작 본인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깨닫지 못한채 재미없는 인생에 남편탓, 자식탓만 하게 된다.


부모라고 해서 아이의 인생과 시간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
단지 주의사항만 일러주고 뭐든지 스스로 경험하게 해야 한다.


다음은 코칭형 대화기법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질문들이다.
"그것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줄래?"
"네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볼래?"
"이것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들지?"
"다른 대안은 무엇일까?"
"여기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질문의 방향이 아이의 생각을 바꾸고, 생각이 아이의 습관을 바꾸고,
습관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나는 우리 아이들이 5살 무렵부터 '하루에 공부할 양'을 함께 의논했다.
동화책을 몇 페이지 읽을 것인지, 학습지는 몇 페이지를 푸는게 적당한지 의논해서
결정된 일일 공부량을 교재 왼쪽 상단에 날짜별로 기재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어떤 책을 볼지, 무엇을 공부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집중력이 높아진다.
책상에서 우왕좌왕하거나 넋 놓고 앉아 있을 일이 없어진다.
 매일 저녁 일일 공부량을 확인한 후 목표치를 이루었으면 교재에 간단한 사인을
남겼다. 목표한 양을 채우지 못하는 날에는 교재에 사인을 남기지 않았다.
주중에 채우지 못한 학습량은 다음 주로 미루지 못하도록, 해당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해결하게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오늘 공부를 미루면 주말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것이다.


자신의 주장 앞에는 반드시 과학적으로 증명된 논리적 근거가 있도록 말하는 연습을 시키자.
 예를 들어 아이가 대화 도중 "진돗개는 먼곳에서 집을 잘 찾아온다"라고 이야기하면, 
그 근거를 물어본다. 이때 아이의 입에서 동화책이나 만화영화에서 봤다는 대답이 아니라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다." "다른 개들에 비해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다." 등의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대답이 나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저해하는 것은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창의력과 상상력은 생각을
무한대로 확창케 하는 마인드맵을 이용하면 된다.


초등학생이 익혀야 할 글쓰기 기본능력으로는 한글타자, 영문타자, 표만들기(엑셀),
사진 파일 다듬기(포토샵), 파워포인트 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글을 잘쓰기 위해서는
다음의 7가지 방법을 중심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된다.
하나, 글 전체 내용을 한줄로 요약해본다.
둘, 글의 전체 구조를 만들어본다.
셋, 글의 처음과 끝을 만들어본다.
넷, 글을 쓴 후 각문장의 주어와 술어를 구분해본다.
다섯, 단번에 읽을 수 있도록 짧은 문장으로 바꿔본다.
여섯, 수식어, 미사여구 등 불필요한 단어들은 삭제한다.
일곱,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면서 의미의 전달이 원활한지 확인한다.
읽다가 불편함을 느끼면 반드시 수정한다.


이 대화의 핵심은 소나무를 원한 것은 CEO였지만, 절대 CEO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직원이 스스로 소나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믿게 하는데 있다.
CEO가 원하는 문제 해결의 방향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 상대의 생각정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엄마주도학습도 마찬가지다.


하나, 오답노트는 시험이 끝난주에 바로 만드는게 좋다. 
시간이 지나면 실수로 틀린 것인지 정말 몰라서 틀린것인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둘, 틀린문제는 '단순 실수' 또는 '알지 못함' 등으로 분석, 원인을 구분해 표시한다.
운으로 맞췄을 경우에도 반드시 이를 표시해 다음에는 아이의 실력으로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신경을 쓰자.
셋, 틀린 문제 옆에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이용, 정답을 찾아 바르게 적어놓는다.
이때 시험지에 해당 교과서 페이지를 적어두면 복습할 때 교과서를 다시 뒤적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포스트잇에 기본 개념을 정리하여 틀린 문제 옆에 붙여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넷, 시험지에서 틀린 부분은 복사하여 노트에 붙이도록 한다.
틀린 문제를 손으로 옮겨 적는 아이들도 있는데, 오답노트는 공부시간을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작성해야만 그 의미가 있다. 간혹 여자아이 중에 노트를 예쁘게 꾸미는데 정신이 팔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하자.
다섯, 오답 노트는 두꺼운 스프링 노트에 만드는게 좋다,
과목별로 분류하여 만드는게 핵심인데, 노트 한페이지에 한문제씩 붙여서 문제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시험 2~3주 전부터 여유를 두고 보기 시작하면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첨부>


흔히 물질적 보상이 아이들이 바라는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큰 보상은 부모의
칭찬과 인정이다. 부모의 인정과 보살핌 속에서 제대로 된 자존감을 형성한 아이는 물질적 보상
따위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자존감의 힘이다.


어릴적부터 독서하는 습관과 주변을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입니다.
아이가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 무슨책을 읽어야지', 어젯밤에 어디까지 읽었는데 그다음이 
궁금하다. 라는 마음을 먹게 되면 "책 좀 읽으라"는 부모의 잔소리는 필요없어집니다.


부모의 관심과 관여가 지나치면 아이들은 역으로 튕겨나가려하고 무관심하면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패배감을 느낍니다. 잠으로 힘든 시간이겠지만, 절대 아이를 포기하지 말고 끝가지 지켜보고 보호해야
합니다. 부모의 간절함과 진실한 마음이 전달되어야만 아이들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항상 생각하고 기다린다는 마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나쁜친구들과 어울려 일탈을 하고 돌아다녀도 집에 들어왔을 때는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는것을
잊지 마십시오. 언제나 한자리에서 빛을 비추는 등대처럼 자신을 기다리는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주세요. 그것이 내아이를 지키는 길이자, 일탈한 아이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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