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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

by simplerplmom 2023. 6. 28.

이미지출처_YES24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_박성혜(훨훨)


부를 늘리고 또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처음 어디에 터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부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처음부터 좋은 지역의 좋은집을
선택한다. 
 대한민국 부동산의 심장은 삼성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삼성역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대치동
구마을은 600년 된 강남의 조용한 마을이다. 2020년 현재 재건축으로 30억을 훌쩍 넘는 
아파트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자들을 보면 대한민국 같은 좁은 땅덩이에, 그것도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프라 속에서
우리가 어디에 집을 사야 하는지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누구나 살고 싶은 곳, 특히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곳을 선택하면 된다.
부부라면 아이에게 보여주는 거주환경이 최고의 교육이 된다.
 내아이가 어디에 살기를 바라는가? 아이가 살기 좋은곳, 부부가 살기 좋은곳, 일자리 접근성이
좋은곳을 선택하라. 내가 사는곳은 3대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에게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정신적 안정과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충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을 일종의 '유산'이다. 부모의 든든한 지지는 아이가 살아가며 마주할 다양한 주제를 해결할 힘과
회복탄력성을 높여줄 것이다. 나는 이러한 돈의 긍정적인 효과가 참좋다.
 딸아, 엄마는 가난을 겪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가난을 풍요로 돌려놓았어.
너에게는 가난을 물료주고 싶지 않아서. 내가 먼저 네 엄마로 태어나서 참 다행이야.


 아끼고 모으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없다는것에 너무 집중하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
돈에도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절약하되, 절약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너무 애쓰지는 
않기를 바란다.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올바른 방향에 속도를 더하는 것이다.


내집마련이 가장 어려운 경우는 신축아파트에 저가 전세로 들어간 사람이다.
신축의 편리함과 대단지의 쾌적함을 누렸기에 전세금을 올려주더라도 계속 거주하고 싶어한다.
그러면서 가점도 낮은데 청약만 올림픽 정신으로 시도하고 있다. 그들은 집을 선택할때도
신축 대단지 아파트만 돌아보고 막상 비싸서 사지는 못한다. 내집마련은 선택과 집중으로 이룰 수 
있다. 취할것과 버릴것을 정확히 가르고, 그안에 집중해서 답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더 좋은것을 고민하다가 내집 마련의 골든타임을 놓치지말고 최선이 아닌 차선을 빠르게 사는것이
최선을 늦게 사는 것보다 낫다. 내 예산 안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빠르게 사는것이 진짜최선이다.


돈이 없을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집을 사되, 사게 사야한다. 
시세보다 싸게 사서 시세에 팔면 된다. 나는 이것을 '안전마진'이라고 부른다.


내 앞마당이 제일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곳에 만족하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어디나 살기는 좋다. 그러나 최근 3년동안 집값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다면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일단 자신의 조건에 맞춰 집을 마련하고 점점 핵심지로 들어가는 것이다. 9억이하의 주택에
2년동안 거주해서 비과세를 받으며 다음집으로 갈아타기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주택자 비과세보다 더 좋은 재테크는 없다. 
2년마다 이사하면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미니멀리스트가 된다. 집에 묵은 먼지도 없고 
짐도 사용할 물건만 추리게 되어 생활이 단정해진다. 잡다한 물건을 사는데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언제는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좋은 매물이 나왔을때 좋은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사의 번거로움에 익숙해질 때쯤이면 어느덧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서울 핵심에
들어가 있게 될것이다.


돈은 흩어지면 힘이없다. 한 주머니에 흩어진 돈을 전부 모았을때 살 수 있는 집의 예산규모를
파악하라. 그리고 하나씩 주머니에 넣어라. 전세는 만기전에 나갈 시 중개수수료를 지불하면 되고,
적금은 깨면 된다. 큰일날 일이 없다.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는 당신의 고리타분한 생각이
더 큰일이다.


집의 미래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지역의 전후사례를 많이보고 공부해야 할것이다.
그래야 자신의 선택에 확신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긴다. 보이지 않는것을 볼 수 있어야
좋은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남들과 같은 눈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살때부터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은 수도권 택지지구다. 입주전이 제일싸고 입주후 2년매수를
노려볼만한 타이밍이다. 등기가 나오기 전인 신축아파트도 등기가 나온 후보다 싸게 살수 있는
기회다. 이처럼 집을 싸게 살 기회는 도처에 있다.


평소 비교대상군을 그룹으로 나눠보는 연습을 하면 좋은 집을 고르는 안목이 높아질것이다,
하루아침에 좋은 집이 "저요!"하면서 손들고 나타나지는 않으니까.


상급지의 입주 물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연관지역의 전세가가 직격탄을 맞는다.
상급지의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이주 수요가 발생하면 연관지역의 시세와 전세가도 움직임을 보인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하므로 저가점자이거나 자녀가 없는
신호누부의 경우 당첨에 더 유리할 수 있다.


전매 가능한 집이라면 입주전에 사는것이 가장 싸다. 그러나 입주전 또는 입주장에는 다운거래와
복등기 등 불법거래가 많다. 리스크를 지지마라. 분양권 전매되는 단지가 얼마 남아있지 않다.
조정지역에서의 주택은 2년이상 거주 비과세 조건으로 집주인의 실거주가 많다. 따라서 입주 2년차에
매도 물건이 몰렸을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택지지구는 살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 "장화신고 들어갔다가 4년만에 구두신고 나온다."라는 말이 있다
지역과 상품의 가치가 점점 올라가면 시세도 함께 올라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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